주식형 액티브 ETF에 꽂힌 동학개미…한달간 630억원 사들여
주식형 액티브 ETF에 꽂힌 동학개미…한달간 630억원 사들여
  • 김주오
  • 승인 2021.06.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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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8종을 6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20일 한국거래소와 인포맥스에 따르면 개인은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간 ‘KODEX K-미래차액티브’ ETF를 23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순매수액 규모로는 이 기간 ETF 가운데 여섯 번째로 많다.

그 밖에도 ‘TIGER 퓨처모빌리티액티브’(119억원),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103억원), ‘TIGER 글로벌BBIG액티브’(78억원), ‘TIMEFOLIO Kstock액티브’(37억원), ‘TIMEFOLIO BBIG액티브’(27억원), ‘네비게이터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18억원), ‘네비게이터 ESG액티브’(14억원) 등 신규 출시 액티브 ETF를 총 626억원어치 사들였다.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운용사 재량으로 초과 수익을 노리는 액티브 ETF가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진 배경에는 먼저 이들 상품의 투자 테마가 꼽힌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BBIG),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는 분야에 투자하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 등이 먼저 인기를 끌면서 액티브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도 있다.

수익률도 준수했다. ‘KODEX K-미래차액티브’는 지난 한 달 동안 +6.90% 상승했다. ‘TIGER 퓨처모빌리티액티브’(+6.56%), ‘네비게이터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6.39%), ‘TIGER 글로벌BBIG액티브’(+6.15%) 등도 6%대 상승률을 보였다. ‘TIMEFOLIO BBIG액티브’(+4.69%),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4.55%), ‘TIMEFOLIO Kstock액티브’(+3.99%) 등도 상장 기준가와 비교할 경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3.93%)보다 높았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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