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학생 여름방학 인턴 모집

대구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및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63개 분야에 근무할 117명의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

대상은 공고일(2021. 6. 21.) 현재 만 29세 이하, 대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6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서 접수한다. 인턴 신청자는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인턴 참여자는 별도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결과는 7월 19일 오전 10시 발표되며, 최종 선발된 학생은 7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5주 동안 근무(주5일, 1일 6시간)하며, 시간당 9천 500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콜센터(☎053-120) 및 교육협력정책관실(☎053-803-3587)로 문의하면 된다.

2016년부터 시작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21:1 정도의 높은 경쟁률(2020년 기준)을 보이고 있다. 인턴에 참여한 학생은 사회 적응력, 진로 및 직업탐색, 취업경쟁력 및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대학생인턴 사업 참여자인 대학생 양모씨는 “배치부서인 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평소 관심있던 빅데이터 분석도 직접 해보고 팀원으로서 회의도 참여해 예비 직장인으로서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고 얘기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취업준비로 고민이 많은 지역 대학생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근무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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