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역사자료관 미리 둘러보세요” 30일부터 시범운영
“박정희역사자료관 미리 둘러보세요” 30일부터 시범운영
  • 최규열
  • 승인 2021.06.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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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4천358㎡ 159억 투입
대한민국 근대화·산업 발전 조명
예비개관 맞춰 기획전시 준비
안전관람 위해 사전예약제 운영
박정희역사자료관
구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전경.

구미시는 상모동 박정희대통령 생가 주변에 건립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오는 30일 예비개관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역사자료관은 박정희대통령유품 및 대한민국 근대화와 구미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를 보존 관리 전시하기 위해 15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6천164㎡에 연면적 4천358㎡,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상설 기획전시실,수장고,아카이브실,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 중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하여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 2004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으로부터 대통령이 직접 사용했던 물품과 외교활동 시 받은 선물 등 5천649점의 유품을 위탁받아 선산출장소 사무실에 항온 항습기를 설치하여 보관해 왔다.

그러던 중 2014년 경북과 전남의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동서화합포럼에서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하였고, 당시 생가보존회 이사장의 건의를 받아들이면서 역사자료관 건립의 토대가 마련됐다.

사전 건립 절차 이행 후 2017년 11월 착공하여 올해 4월 상설전시실 콘텐츠 공사가 완료됐다.

현재는 예비개관에 맞추어 기획전시를 준비 중이다.

2층 전시실 로비에 들어서면 외벽에 설치된 22m×3m 크기의 고화질 LED 전광판으로 구성된 실감 영상이 있다.

창조-성장-미래 세 가지 주제로 구미시의 성장 과정과 희망찬 미래를 미디어 아트로 표현했다.

상설전시실은 조국 근대화의 길을 대주제로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역사자료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코로나 19 등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역사자료관 홈페이지를 통해 28일부터 가능하며 예약자 우선으로 관람할 수 있다.

노약자 등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관람객에 대해서는 전화 예약(054-480-4940)도 받는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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