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분기 18~59세 등 124만명 접종
대구, 3분기 18~59세 등 124만명 접종
  • 조재천
  • 승인 2021.06.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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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백신 접종 계획 발표
이달 예약 후 미접종자 8천여명
고3 수험생·교직원 7만 792명
중증 장애인 등 이동 수단 지원
새로운거리두기설명하는김부겸총리
새로운 거리두기 설명하는 金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새로운 거리두기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가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이달 접종 예약을 하고도 백신을 맞지 못한 이들을 비롯해 18~59세 일반 시민과 교사, 수험생 등 124만 명이 7~9월 백신 접종을 받는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전체 시민(약 240만 명)의 70%인 168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은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가 123만 9천928명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월 접종 예약자 중 백신을 맞지 못한 8천여 명 △수험생 및 교직원 등 7만 792명 △50~59세 일반인 31만 2천232명 △18~49세 일반인 84만 8천904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예정됐다.

추진단은 7월부터 접종 예약 후 백신을 맞지 못한 8천여 명을 최우선으로 접종한다. 고등학교 3학년생 및 대입 수험생은 학사 일정을 고려해 7월 중 1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 교사를 비롯해 50대 일반인에 대한 접종도 같은 달 이뤄진다. 8월에는 18~49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 중증 장애인, 발달 장애인, 노숙인 등이 원활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 수단 지원, 방문 접종 등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 2~3월 코로나19 방역·치료 필수 요원과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분기에는 60세 이상 고령층, 집단 감염 및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보건 의료인과 사회 필수 인력 등에 대한 접종에 나섰다.

대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20일 0시 기준 63만 4천582명으로, 지역 인구 대비 접종률은 26.4% 수준이다. 이들 중 2차 접종(얀센 백신 포함)까지 받은 사람은 16만 6천863명으로 집계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분기에 일반 시민들에 대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는 건강한 날 빠짐없이 접종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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