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처럼…무대서 영어 노래 열창
팝 가수처럼…무대서 영어 노래 열창
  • 채영택
  • 승인 2021.06.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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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해서초등학교는 지난 5월 26일 시청각실에서 ‘영어 노래 부르기 대회’를 개최했다. ‘영어 노래 부르기 대회’에는 3학년 4명, 4학년 3명, 5학년 4명, 6학년 5명 등 모두 16명이 참가했다.

영어 노래 부르기 대회는 김진도 교장선생님의 격려 말씀과 함께 시작되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관람객 참석은 허용되지 않았고 참가자들은 서로 떨어져 앉았으며 마이크를 잡을 때는 비닐장갑을 사용하였다.

심사를 맡은 영어선생님들께서는 음원에 맞춰 노래 부르는 참가자들 목소리에 집중하였다. 참가자들은 음원에 맞춰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열심히 노래를 불렀는데 이런 참가자들의 모습이 모두 프로 가수 같았다.

학생 한 명씩 무대를 마칠 때마다 참가자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 주었다. 이 상황을 뒤쪽에선 방송부 카메라 담당인 친구가 촬영하고 있었고, 이 대회장의 모습은 TV에 나와도 손색없을 것 같이 잘 진행되었다. 나도 내 차례가 되었을 때는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실수하지 않고 잘 해낸 것 같아서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영어 노래 부르기 대회를 통해서 우리학교 학생들은 영어에 친숙해지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대구해서초등학교에는 이 외에도 화상 영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톡톡 튜터링 수업, 영어 기초 두드림 학습반, 영어 영재반, 영어 방과후 학교, 영어 말하기 대회, 영어 페스티벌, 영어 캠프 등 다양한 영어 관련 프로젝트가 있다.

이날 무대는 단순한 ‘영어 노래 부르기 대회’로 끝나지 않고, 참가한 16명 모두 끼를 펼치며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 참가자 모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정아연어린이기자(해서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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