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도권서 75.4% 발생
접종 후 고령층 치명률 감소세
일상감염·변이 전파 우려 요소
접종 후 고령층 치명률 감소세
일상감염·변이 전파 우려 요소
지난 한 주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직전 한 주에 비해 크게 줄었다.
21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주(6·13~19)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444.4명으로 전주(6·6~12) 524.3명에 비해 15.2%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확진자의 상당수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의 75.4% 수준인 335.1명이 수도권에서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에선 109.3명(24.6%)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하루 평균 26.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비율은 6월 첫 주 2.8%에서 5.7%로 증가했다.
고령층의 코로나19 치명률은 예방접종 확대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 3월 1.73%로 나타난 치명률이 이달 1.32%까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상 속 감염, 변이바이러스 전파 등 국내 위험요인이 지속되는 점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당국은 △지역 의·약사회와 협력으로 유증상자 검사 강화 △방학기간 대비 학원·교습시설 점검 강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완화와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유흥시설·목욕장 등 선제검사 강화 △콜센터·인력사무소 등 취약 사업장 집중점검 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21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주(6·13~19)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444.4명으로 전주(6·6~12) 524.3명에 비해 15.2%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확진자의 상당수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의 75.4% 수준인 335.1명이 수도권에서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에선 109.3명(24.6%)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하루 평균 26.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비율은 6월 첫 주 2.8%에서 5.7%로 증가했다.
고령층의 코로나19 치명률은 예방접종 확대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 3월 1.73%로 나타난 치명률이 이달 1.32%까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상 속 감염, 변이바이러스 전파 등 국내 위험요인이 지속되는 점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당국은 △지역 의·약사회와 협력으로 유증상자 검사 강화 △방학기간 대비 학원·교습시설 점검 강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완화와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유흥시설·목욕장 등 선제검사 강화 △콜센터·인력사무소 등 취약 사업장 집중점검 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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