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상임위 ‘변경안’ 통과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안이 22일 대구시의회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시가 경북 군위군의 행정 편입에 앞서 시의회에 제출한 ‘군위군 편입을 위한 대구시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해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30일로 예정된 대구시의회 제28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 안이 통과할 경우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위한 행정 절차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시의회 의견을 요청했다. 법적으로 이 절차를 거쳐야 정부에 군위군 편입 건의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편입 문제가 이미 지자체 간에 합의된 문제라는 이유로 이견은 제시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 기행위는 최근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를 상기시키며 군위군 편입 안이 시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이 안이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대구시는 내달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을 건의하게 되며 경북도도 8월께 건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행안부가 만든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되면 편입 작업이 완료된다. 대구시는 내년 지방선거를 군위군이 편입된 체제로 치를 수 있도록 늦어도 올 12월에는 법률안이 공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시가 경북 군위군의 행정 편입에 앞서 시의회에 제출한 ‘군위군 편입을 위한 대구시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해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30일로 예정된 대구시의회 제28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 안이 통과할 경우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위한 행정 절차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시의회 의견을 요청했다. 법적으로 이 절차를 거쳐야 정부에 군위군 편입 건의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편입 문제가 이미 지자체 간에 합의된 문제라는 이유로 이견은 제시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 기행위는 최근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를 상기시키며 군위군 편입 안이 시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이 안이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대구시는 내달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을 건의하게 되며 경북도도 8월께 건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행안부가 만든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되면 편입 작업이 완료된다. 대구시는 내년 지방선거를 군위군이 편입된 체제로 치를 수 있도록 늦어도 올 12월에는 법률안이 공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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