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칠곡경북대병원 감염병전문병원 선정···대경권 감염 안전지대 구축"
김승수 "칠곡경북대병원 감염병전문병원 선정···대경권 감염 안전지대 구축"
  • 윤정
  • 승인 2021.06.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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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이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을)은 23일 “이번 지정으로 대구를 중심으로 대경권 감염 안전지대가 구축됐다”며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특히 김 의원은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은 작년 총선 공약인 의료융합 R&D 조성의 이행과제”라며 “북구민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추진했기에 각오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감염병전문병원 사업은 김 의원이 지난해 총선 당시 추진했던 공약이다. 지난해 대구·경북은 코로나 전국확진자의 28%가 발생한 최대 피해지이고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영남권에 최소 2개 이상의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대구시 등 관계자들과 함께 중앙정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못했다.

지난해 9월 그는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국무총리에게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에 대구지역 4개 병원이 신청했으나 탈락했다”며 “대구의 코로나 극복 노하우를 살릴 필요성과 대구·경북의 인구밀도를 고려할 때 반드시 추가지정이 필요하다”라고 강하게 요청한 바 있다.

이후에도 김 의원은 지역민의 요구와 대경권의 코로나 극복 노하우가 축적된 병원 설립의 당위성을 가지고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부처를 설득해왔다.

이러한 수개월 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 예산이 반영됐고 그 결과 칠곡경북대병원이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이번 칠곡경북대병원의 감염병전문병원 선정을 시작으로 의료융합 R&D 및 웰니스 산업 특구화를 통해 의료관광 거점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정결과에 특별히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경북대 총장, 칠곡경대병원장,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서정숙 의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김승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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