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 지역 하도급률 ‘90% 이상’
대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 지역 하도급률 ‘90% 이상’
  • 김주오
  • 승인 2021.06.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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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코오롱글로벌-건설협 MOU
지역 건설 활성화·고용창출 협력
2027년까지 3천200억원 투입
대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의 지역 업체 하도급률이 90% 이상으로 확대된다.

대구시는 23일 오전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코오롱글로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와 ‘상화로 입체화 사업’에 수반되는 하도급 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비율을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코오롱글로벌㈜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및 지역 자재·장비 사용과 인력 고용비율이 90% 이상 되도록 노력 △대구시는 건설업체 애로사항 해소 및 행정·재정적 지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는 지역 전문건설 우수업체 정보 제공 등이다.

시는 공공사업의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선도적으로 상향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민간 발주사업 현장에서도 지역 내 발주 물량을 증가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공사 설계단계부터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4차순환도로 중 상습 정체구간인 상화로(월곡네거리~유천네거리) 4.14㎞ 구간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3천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사업이다.

올해 3월 사업 실시설계적격자 및 우선시공분 공사 낙찰자로 선정된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움(코오롱글로벌, 롯데건설, 화성산업, 서한, 삼진씨앤씨)은 현장사무실을 축조하는 우선시공분 공사를 지난 5월에 착공했으며 오는 10월께 실시설계 적격 심의를 거친 후 11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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