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두고 대대적 공세 계속
“출처보다 진실 여부가 중요해”
“출처보다 진실 여부가 중요해”
더불어민주당이 야권 유력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각종 의혹이 담긴 이른바 ‘X파일’을 두고 대대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23일 최고위 회의에서 “윤 전 총장은 장모가 요양 급여 부정수급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중임에도 ‘10원 한 장 피해 준 적 없다’고 했다”며 “장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은 10원짜리 몇 장인가”라고 꼬집었다.
백혜련 최고위원도 “윤 전 총장은 야당발 X파일 논란에 여당을 엮어서 전언정치와 대변인 사임 등 아마추어적인 방식으로 논란을 벗어나려는 것 같다”면서 “장성철씨로부터 파일을 받아 공개하는 것이 논란을 종식시키는 방법”이라고 날을 세웠다.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X파일을 입수했다. 방어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특히 그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X파일’을) 윤 전 총장 측이 달라고 하면 주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 의아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른 의원들도 윤 전 총장을 겨냥해 파상공세를 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SNS에 “윤석열씨에게 충고 한마디 하겠다”며 “찌질하게 괴문서, 정치 공작 운운하지 말고 검찰에 고소해라. 후배 검사들이 어련히 알아서 잘해줄 것”이라고 썼다.
대선경선기획단 공동단장인 강훈식 의원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의힘은 ‘윤석열 X파일’의) 출처 문제를 쟁점으로 삼을 게 아니라 진실 여부가 중요하다”면서 “(국민의힘이) 차기 대통령 후보로 윤 전 총장을 영입하려고 한다면 객관적이고 자신감 있는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강병원 최고위원은 23일 최고위 회의에서 “윤 전 총장은 장모가 요양 급여 부정수급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중임에도 ‘10원 한 장 피해 준 적 없다’고 했다”며 “장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은 10원짜리 몇 장인가”라고 꼬집었다.
백혜련 최고위원도 “윤 전 총장은 야당발 X파일 논란에 여당을 엮어서 전언정치와 대변인 사임 등 아마추어적인 방식으로 논란을 벗어나려는 것 같다”면서 “장성철씨로부터 파일을 받아 공개하는 것이 논란을 종식시키는 방법”이라고 날을 세웠다.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X파일을 입수했다. 방어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특히 그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X파일’을) 윤 전 총장 측이 달라고 하면 주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 의아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른 의원들도 윤 전 총장을 겨냥해 파상공세를 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SNS에 “윤석열씨에게 충고 한마디 하겠다”며 “찌질하게 괴문서, 정치 공작 운운하지 말고 검찰에 고소해라. 후배 검사들이 어련히 알아서 잘해줄 것”이라고 썼다.
대선경선기획단 공동단장인 강훈식 의원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의힘은 ‘윤석열 X파일’의) 출처 문제를 쟁점으로 삼을 게 아니라 진실 여부가 중요하다”면서 “(국민의힘이) 차기 대통령 후보로 윤 전 총장을 영입하려고 한다면 객관적이고 자신감 있는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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