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곽동한과 경북체육회 김지수가 다음달 열리는 도쿄올림픽 남녀 대표팀으로 발탁됐다.
곽동한 등 남자부 6명과 김지수 등 여자부 6명 등 총 12명은 23일 국제유도연맹(IJF)이 발표한 올림픽 랭킹에서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충족했다.
도쿄올림픽은 IJF 올림픽 랭킹 기준 체급별 상위 18위 내에 들거나 대륙별 올림픽 랭킹 체급별 1위를 차지해야 출전할 수 있다.
남자부에선 90㎏급 곽동한을 비롯해 60㎏급 김원진(안산시청),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73㎏급 안창림(KH그룹 필룩스), 100㎏급 조구함(KH그룹 필룩스), 100㎏ 이상급 김민종(용인대)이 출전하게 됐다.
남자부에선 안바울과 조구함이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곽동한은 메달권 다크호스로 꼽힌다.
여자부는 57㎏급 김지수를 필두로 48㎏급 강유정(순천시청), 52㎏급 박다솔(순천시청),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78㎏급 윤현지(안산시청), 78㎏ 이상급 한미진(충북도청)이 도쿄로 향한다.
남녀대표팀은 다음 달 중순까지 촌외 훈련을 진행한 후 진천선수촌에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하고 21일 도쿄로 떠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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