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인중은 27일 문경실내체육관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중등부 단체전 결승전서 접전 끝에 백암중(경기)을 4-2로 꺾고 우승했다.
능인중은 세번째 판까지 1-2로 뒤졌지만 박영진, 박종대, 서상원이 잇따라 세판을 따내 경기를 뒤집었다.
능인중은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선 연신중(서울)을 4-3, 짜릿한 1점 차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고등부 단체전에선 우신고(서울)가 용인고(경기)를 4-3으로 꺾고 우승했다.
앞서 열린 장사급(무제한급)에선 서수일(증평군청)이 결승에서 정원식(안산시청)을 꺾고 1위에 올랐으며 역사급(105㎏ 이하)에서는 손충희(울산동구청)가 이승욱(동작구청)을, 용사급(95㎏ 이하)에서는 이상민(구미시청)이 같은 팀 동료 김무열을 각각 물리치고 우승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단체전 한씨름 큰마당 3차대회에서는 태안군청, 안산시청 등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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