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경부선 지하화 최대 수혜 단지
대구지역 경부선 지하화 최대 수혜 단지
  • 윤정
  • 승인 2021.06.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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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디아너스 오페라
월드클래스 도심 만들기 첫 과제
도심생활권 단절 문제점 등 해소
공동주택·오피스텔 598가구
도시철도 3호선 더블역세권
태왕디아너스오페라-투시도
‘태왕디아너스 오페라’ 투시도. 태왕 제공

대구시가 월드클래스 도심 만들기 첫 번째 과제로 ‘경부선 지하화’ 연구용역이 알려지면서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대구지역은 달구벌대로 인근이 부동산 투자의 1번지였다. 달구벌대로는 대구시를 동서로 관통하며 주요 도심시설의 접근성이 좋은 데다, 지하에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면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대구시가 ‘경부선 지하화’를 통한 도시생활권 단절 극복과 소음, 진동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경부선 인근의 투자유망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경부선 지하화’ 용역의 추진 주체는 대구시지만 용역비 20억원 전액은 국비로 충당한다.

추진 목적으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시설계획과 사업성 확보를 위한 시설 규모 최적화, 서대구역 활성화, 대구역·동대구역 지하화 방안, 열차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대구역 △대구역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한 도심재생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이 같은 계획이 추진되면 대구시는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경부선과 KTX로 인한 도심생활권 단절문제, 도시계획의 불균형과 교통체계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는 대구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의 ‘경부선 지하화’ 연구용역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따른 최대 수혜단지 파악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북구 고성동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태왕디아너스 오페라’ 598가구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게 될 고성동 1가는 구역 전체가 대구에 보기 드문 45~49층 초고층 전용 특구로 주상복합단지로 개발이 되기 때문이다.

이미 이곳에는 △대구역 오페라 더블유(1천88가구) △힐스테이트 대구역오페라(1천207가구) △대구오페라 스위첸(929가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태왕디아너스 오페라’는 대구시 북구 고성동 1가 162-11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9천929.80㎡에 지하 4층, 지상 49층, 4개 동의 건축 규모를 자랑한다.

전체 598가구 중 공동주택이 532가구, 오피스텔 66실로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84㎡A 268가구 △84㎡B 178가구 △121㎡ 86가구에 오피스텔 △80㎡A 66실이다.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84㎡와 희소가치가 높은 121㎡의 중대형으로만 구성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더블역세권 입지다. 3호선 북구청역과 달성공원역이 모두 직선거리 400여 미터 정도로 가깝다. 원대로와 침산로, 인근의 태평로와 달구벌대로·신천대로를 통한 시내외 이동도 자유롭다.

도심 입지에 따른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구지역 최고 상권인 동성로가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하며 중구에 접한 입지장점 때문에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동아쇼핑, 반월당 상권도 가깝다. 또한 이마트 칠성점과 서문시장·칠성시장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의 풍부한 문화공간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DGB대구은행파크, 오페라하우스, 옥산로 카페거리,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등도 가깝다.

‘태왕디아너스 오페라’의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장기동 119번지에 준비 중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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