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34명 발생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만 3천789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634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5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553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지역 감염 6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4천925명을 기록했다.

서울 269명, 경기 183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는 4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27명, 전남 18명, 경남 17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충북 10명, 대전 9명, 광주·제주 각 5명, 충남 4명, 세종·전북에서는 2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264명, 경기 179명, 부산 27명, 인천 24명, 경남·전남 각 17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충북 10명, 대전 8명, 경북 6명, 대구·광주 각 5명, 충남·제주 각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등 602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13명 포함 나머지 3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3만 1천32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1천519만 9천91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0만 6천798명 증가한 452만 1천785명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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