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 백신 1차 접종 완료
국민 10명 중 3명 백신 1차 접종 완료
  • 조재천
  • 승인 2021.06.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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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천529만216명…29.8%
2차 접종 완료자 464만3천명
국내 잔여 백신 147만9천회분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 정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국내에서 1만 1천159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날까지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1천529만 216명으로 늘었다. 이는 국내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천134만 9천116명)의 29.8% 수준이다.

백신별 신규 1차 접종 인원은 화이자 1만 338명, 모더나 716명, 얀센 87명, 아스트라제네카 18명이다.

상반기 백신 1차 접종이 사실상 마무리된 데다 주말을 맞아 위탁 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운영 시간을 줄이면서 평일보다 접종 건수가 줄었다.

전날 하루 동안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2만 2천784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2만 2천292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05명이다.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전날까지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464만 3천211명으로, 전체 국민의 9.0%에 해당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종류의 백신이 접종되고 있다.

국내 잔여 백신은 이날 0시 기준 174만 9천100회분이다. 화이자가 129만 1천200회분으로 가장 많고 아스트라제네카 35만 6천600회분, 모더나 9만 5천300회분, 얀센은 6천회분 남았다.

정부는 3분기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는 내달 중순까지 2차 접종에 집중하면서 대규모 1차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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