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급증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급증
  • 조재천
  • 승인 2021.06.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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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명 중 대구서 22명 확인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일주일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267명이다.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알파형(영국 변이) 189명, 베타형(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1명, 감마형(브라질 변이) 4명, 델타형(인도 변이) 73명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상당수가 지역 사회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 기간 변이 감염자 267명 가운데 지역 감염은 196명, 해외 유입 사례는 7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196명은 경기(48명), 서울(28명), 대구(22명) 등 지역에서 보고됐다.

최근 일주일간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감염 사례는 총 26건(390명)으로 확인됐다. 대구·경기 각 6건, 서울 5건, 제주 3건, 충북·경남 각 1건 등 22건은 알파형 변이가 확산한 사례고 경기 3건, 서울 1건은 델타형 변이 관련이다. 집단 감염 1건당 평균 확진자 수는 15명 정도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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