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동초등학교(교장 조태순)는 지난 6월 2일(수)~6일(일) 토마토 세계 맛집 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2021 학부모와 함성(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7일(토)에는 22가족 58명이 우리 마을의 특산물인 토(토요일) 마(온마을) 토(토마토)를 심어 학교와 가정에서 기르고 있으며 이번에는 토마토를 활용한 세계 여러 나라 음식 만들기를 하였다.

토마토의 생육기간이 길어 직접 수확하지 못해 행사에 필요한 토마토를 구입하여 17가족 52명에게 2.5kg을 배부하고 활동결과를 학교홈페이지에 탑재하였다. 이 행사는 다문화학생이 많은 북동초 학생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고 애향심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북동 토마토 세계 맛집 데이 행사에 참여한 이우석(6학년) 학생 가족은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토마토로 스파게티와 카나페를 만들어 먹으니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 너무 행복하다.”며 “웃음이 끊이지 않은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아르뚜르와 라트미르(3학년)는 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 토마토를 활용한 햄버거와 샌드위치를 만들며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음식인 샴사(samsa)에 대해 알아보며 밝은 얼굴로 수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