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9일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데 대해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준 것은 물론, 국민을 기만한 오거돈 전 시장이기에, 그에 합당한 죗값을 치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렇게 말하며 “검찰 구형에 비해 아쉬운 점은 있으나, 재판부가 오 전 시장의 범죄행위를 인정한 만큼 이제라도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압박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이어 “오 전 시장이 저지른 범죄와 이후의 행보는 파렴치를 넘어 끔찍하다”며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성추행은 물론 이후에는 주변인들을 통해 회유를 시도했고, 시장직 사퇴 시점을 총선 이후로 하겠다는 제안까지 했으며, 사퇴 후에도 도피 생활을 하며 최소한의 인간적 부끄러움조차 망각했다”고 질타했다.
또한 “오 전 시장에 대한 재판은 1년 넘게 두 번이나 연기되었고, 오 전 시장 측 변호사는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까지 했다”며 “피해자는 2차 가해로 고통을 이어갔고, 시정 공백과 재보궐 선거를 위한 막대한 혈세 낭비는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사이에도 오 전 시장 일가는 가덕도 인근의 땅을 소유한 채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하니, 이쯤 되면 오 전 시장은 그 이름 자체로 ‘국민 기만의 대명사’가 되고도 남을 것이다”고 비꼬았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또한 “아직 피해자의 고통도, 오 전 시장에 대한 단죄도 끝나지 않았다”며 “사법부는 오 전 시장이 저지른 죄의 무게에 합당한 판단을 통해 법의 엄중함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렇게 말하며 “검찰 구형에 비해 아쉬운 점은 있으나, 재판부가 오 전 시장의 범죄행위를 인정한 만큼 이제라도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압박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이어 “오 전 시장이 저지른 범죄와 이후의 행보는 파렴치를 넘어 끔찍하다”며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성추행은 물론 이후에는 주변인들을 통해 회유를 시도했고, 시장직 사퇴 시점을 총선 이후로 하겠다는 제안까지 했으며, 사퇴 후에도 도피 생활을 하며 최소한의 인간적 부끄러움조차 망각했다”고 질타했다.
또한 “오 전 시장에 대한 재판은 1년 넘게 두 번이나 연기되었고, 오 전 시장 측 변호사는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까지 했다”며 “피해자는 2차 가해로 고통을 이어갔고, 시정 공백과 재보궐 선거를 위한 막대한 혈세 낭비는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사이에도 오 전 시장 일가는 가덕도 인근의 땅을 소유한 채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하니, 이쯤 되면 오 전 시장은 그 이름 자체로 ‘국민 기만의 대명사’가 되고도 남을 것이다”고 비꼬았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또한 “아직 피해자의 고통도, 오 전 시장에 대한 단죄도 끝나지 않았다”며 “사법부는 오 전 시장이 저지른 죄의 무게에 합당한 판단을 통해 법의 엄중함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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