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몽골…재밌는 친구나라 문화 체험
베트남·몽골…재밌는 친구나라 문화 체험
  • 여인호
  • 승인 2021.06.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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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초, 다문화교육 주간 하모니데이
신당초다문화교육주간-하모니데이운영-1

대구신당초등학교(교장 정은순)은 대구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전체 학생의 61.4%) 학교로 지난 9일(수) 다문화교육 주간을 맞아 일반 학생들에게는 다문화친구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학생에게는 어버이나라의 문화체험을 통해 자긍심을 갖을수 있는 신당 하모니데이를 운영했다.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레인보우공연단의 지원을 받아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6개 국가의 강사를 초빙해 중국의 ‘궁 등(복을 비는 풍습)’ 만들기, 베트남의 ‘부채’ 만들기, 몽골의 ‘말 필통’ 만들기, 일본의 ‘전통 악기’ 만들기, 필리핀의 ‘조개껍데기’를 활용한 모빌 제작 등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 생활 풍습, 전통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대신 강사들이 교실에 순환해 들어가고 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책이 철저히 준비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학생들의 밀집을 최소화하고 활동이 끝날 때마다 소독을 완료했다.

정은순 교장은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더 높은 비율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통학하고 있다. 평소에도 서로 차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지만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더욱 배려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여 다름이 아닌 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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