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월 대비 10.4%p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은 주변에 접종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25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신뢰 수준은 95%, 오차 범위는 ±3.1%p다.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의 95.6%는 주변에 접종을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5월 조사 결과보다 10.4%p 증가한 수치다.
아직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 중 접종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77.3%로, 5월 대비 8.1%p 올랐다. 이들 중 76.5%는 ‘나로 인한 가족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백신 접종 참여를 망설이는 이유로는 ‘이상 반응 우려’가 8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기본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38.9%), ‘원하는 백신을 맞을 수 없어서’(31.3%)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사적 모임 제한 인원 확대’에 동의했다. 비동의자는 ‘전 국민 70% 접종 완료 이후’ 사적 모임 인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25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신뢰 수준은 95%, 오차 범위는 ±3.1%p다.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의 95.6%는 주변에 접종을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5월 조사 결과보다 10.4%p 증가한 수치다.
아직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 중 접종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77.3%로, 5월 대비 8.1%p 올랐다. 이들 중 76.5%는 ‘나로 인한 가족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백신 접종 참여를 망설이는 이유로는 ‘이상 반응 우려’가 8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기본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38.9%), ‘원하는 백신을 맞을 수 없어서’(31.3%)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사적 모임 제한 인원 확대’에 동의했다. 비동의자는 ‘전 국민 70% 접종 완료 이후’ 사적 모임 인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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