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핵심 3인방’ 모두 떠난다
흥국생명 ‘핵심 3인방’ 모두 떠난다
  • 승인 2021.06.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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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다영 자매 선수등록 포기
김연경, 임의해지 신분으로 中 진출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학창 시절 폭력(학폭) 논란의 당사자인 이재영·다영(25) 쌍둥이 자매와 결별했다.

중국리그 상하이 유베스트와 계약한 김연경(33)은 선수 등록을 하고, 임의해지 신분이 된다.

2020-2021시즌을 시작할 때 흥국생명을 ’무적의 팀‘으로 불리게 한, 핵심 선수 3명이 모두 흥국생명을 떠난다.

흥국생명은 2021-2022 프로배구 정규리그 선수 등록 마감일인 30일 박춘원 구단주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하고 두 선수를 등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직전 흥국생명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쌍둥이 자매는 1년 만에 흥국생명 유니폼을 벗게 됐다.

흥국생명은 이에 앞서 이재영·다영 자매의 학폭 논란이 불거진 2월 중순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흥국생명은 애초 이재영·다영 자매를 선수등록해 ’보유권‘을 유지할 계획이었다. 한국배구연맹 이사회에서 두 선수의 선수 등록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론이 악화하면서 결국 선수등록을 포기했다.

한국배구연맹 규약에 따라 이재영과 이다영은 자유 신분 선수가 돼 다음 시즌 3라운드까지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김연경은 ’임의해지 선수‘ 신분으로 중국리그에서 뛴다.

11년 만에 V리그 흥국생명에 복귀한 김연경은 2020-2021시즌 여자배구 흥행을 주도했다. 팀은 정규리그 2위·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쳤지만, 김연경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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