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男컬링 태극마크 탈환
경북체육회 男컬링 태극마크 탈환
  • 이상환
  • 승인 2021.07.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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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선발전서 강원도청 제압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도전
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이 2년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했다.

경북체육회는 3일 강원도 강릉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겸 2021-2022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2차전 1·2위 결정전에서 강원도청을 연장 11엔드 접전 끝에 6-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경북체육회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도 도전하게 됐다. 오는 12월로 예정된 올림픽 자격대회(퀄리피케이션)에서 출전권을 획득하면 베이징올림픽 무대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경북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쌍둥이 이기복·이기정이 강원도청으로 이적하면서 믹스더블 선수였던 전재익을 영입하면서 스킵 김수혁, 서드 김창민, 세컨드 전재익, 리드 김학균으로 새출발했다.

경북 의성 출신으로 강원도청, 서울시청 등을 거쳐 올해 경북체육회 주장으로 돌아온 김수혁은 “매일 가족들 보면서 기운 많이 받았고, 어릴 때 컬링을 함께 시작한 김창민과 함께 경기한 덕분에 이런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면서 “대표팀으로서 한국 컬링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무조건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과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여자부 상비군 결정전에서는 ‘팀 민지’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이 ‘컬스데이’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을 6-4로 누르고 국가대표 상비군 자격을 따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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