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오염총량관리제 실시
대구시, 오염총량관리제 실시
  • 김종현
  • 승인 2021.07.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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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낙동강 수질 개선
대구시는 2030년까지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양을 제한하는 ‘제4단계 대구광역시 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2021년~2030년)’을 2030년까지 추진한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유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부하량 이내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대구시는 2016년~2020년까지 추진한 결과, 낙동강 및 금호강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낙본G(낙동강 본류)는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 2004년 2.9mg/L(Ⅱ등급)에서 2020년 2.1mg/L(Ⅱ등급)으로, T-P(총인)은 2단계(2011년~2015년) 계획기간부터 도입돼 2011년 0.178mg/L(Ⅲ등급)에서 2020년 0.043mg/L(Ⅱ등급)으로 개선됐다.

금호C(금호강 하류) 유역은 BOD 기준 2004년 3.7mg/L(Ⅲ등급)에서 2020년 2.3mg/L(Ⅱ등급)으로 개선됐으며, T-P는 2011년 0.420mg/L(Ⅴ등급)에서 2020년 0.066mg/L(Ⅱ등급)으로 개선됐다.

이번 환경부에서 승인된 제4단계(2021년~2030년) 대구광역시 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낙동강 본류에 속하는 낙본G 단위유역은 대구-경남 경계지점에 대한 BOD 목표수질이 3단계(2016년~2020년) 2.8mg/L에서 4단계(2021년~2025년) 2.6mg/L로, T-P항목은 3단계 0.075mg/L에서 4단계 0.056mg/L로 강화됐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단계 오염물질 부하량은 3단계 대비 BOD는 7천 785㎏/일(3단계 대비 약 67% 수준), T-P는 515㎏/일(3단계 대비 93% 수준)로 강화된 목표가 설정됐다.

또한, 금호강 하류에 속하는 금호C 단위유역은 하천 말단지점에 대한 BOD 목표수질이 3단계 3.5mg/L에서 4단계 3.4mg/L로, T-P 3단계 0.149mg/L에서 4단계 0.098mg/L로 강화되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단계 오염물질 부하량은 3단계 대비 BOD는 8천 706㎏/일(3단계 대비 약 73% 수준), T-P는 481㎏/일(3단계 대비 약 73% 수준)로 강화된 목표가 설정됐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강화된 제4단계 오염총량관리제 목표를 준수하기 위해 체계적인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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