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꼽은 대구관광 1번지 ‘83타워 & 이월드’
외국인이 꼽은 대구관광 1번지 ‘83타워 & 이월드’
  • 김종현
  • 승인 2021.07.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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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은 대구 83타워&이월드와 팔공산케이블카를 코로나 이후 대구 여행 시 가장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선호했다.

대구시는 5월 6일부터 11일까지, 최근 3년 이내 한국 방문 경험 또는 방문을 검토한 해외 거주민 중 대구를 인지하는 중국·일본·대만·동남아(필리핀·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온라인 패널 976명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방문하고 싶은 대구 관광지를 83타워&이월드(72%), 팔공산케이블카(62.1%), 서문시장&야시장(59.5%), 앞산전망대&케이블카(49.1%), 동화사(48.5%), 근대골목(46.5%) 순이었다. 대구 방문 시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식도락 관광(57.6%)’이 가장 많았고, 자연경관 감상(53.8%), 쇼핑(46.2%), 전통문화체험(36.5%), 역사 유적지 방문(34.2%) 등의 순이었다.

‘식도락 관광’은 대만(87.5%), 일본(80%), 태국(68.4%)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자연경관감상’은 베트남(77.9%), 태국(69.7%), 인도네시아(62.2%), 필리핀(57.4%), 중국(41%)에서 선호하는 활동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필리핀의 경우 ‘한류관련활동(38.9%)’이 다른 국가 대비 선호도가 높았다.

해외에서 생각하는 대구의 도시 이미지는 ‘수려한 자연경관(86.7%)’이 가장 높았다. 이어 우수한 관광정보 제공(82%), 문화/역사 유적지(81.5%) 등이다.

일본과 대만에서는 ‘쇼핑하기 좋다(49%)’와 ‘숙박하기 좋다(59%)’ 응답에서 낮은 응답률을 보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다양한 숙박시설과 쇼핑 편의성을 개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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