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에 군위 권순자씨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에 군위 권순자씨
  • 김상만
  • 승인 2021.07.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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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 간병 등 헌신적 효행 실천
40여년간 이웃 봉사활동 ‘앞장’
경북도, 외조상 등 총 70명 시상
새마을여인봉사대상_권순자씨
권순자씨
군위군의 권순자씨가 제18회 경북도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5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18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 새마을정신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70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새마을여인봉사상은 도내 새마을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가꾸고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여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이루어낸 진정한 새마을여성상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 새마을여인봉사상 24명, 우수새마을부녀회장상 5명, 모범부녀회장상 18명, 외조상 23명 총 70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권순자씨는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오랜기간 병환으로 누워계신 시아버지 간병과 어린 시동생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등 가정에 헌신했다. 1982년부터 새마을부녀회원으로 절미 저축운동, 기금조성을 통한 마을안길 조성, 주변의 어려운 이웃 돌봄,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에서 새마을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이끌어 준 유공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근면봉사상에 우병숙씨(영주), 자조봉사상에 방정자씨(예천), 협동봉사상에 김정순씨(칠곡), 지구촌봉사상에 이나라씨(청송)가 수상했다.

특히, 이나라씨(38, 청송군 파천면 신흥2리 새마을부녀회원)는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끌며, 마을 어른들을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등의 유공을 인정받아 지구촌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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