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23명… 27일 만에 20명대
대구 신규 확진자 23명… 27일 만에 20명대
  • 조재천
  • 승인 2021.07.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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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3명 증가한 1만 723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20명) 이후 27일 만에 다시 2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13명은 중구 소재 일반주점(2)과 연관 있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종사자와 이용자 25명, n차 감염자 4명 등 29명이다.

앞서 집단 감염이 확인된 달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7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2명은 종사자, 5명은 이용자다.

달서구 소재 이마트 월배점에서 확인된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자가 격리 해제 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신규 확진자는 3명으로, 현재 방역 당국이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과 대전, 경남 진주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과 경기에 각각 거주하는 2명은 대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거주지로 이관됐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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