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글로버, 10년 만에 PGA 투어 우승…케빈 나, 준우승
42세 글로버, 10년 만에 PGA 투어 우승…케빈 나, 준우승
  • 승인 2021.07.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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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2세인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10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글로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글로버는 2011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제패 이후 10년 2개월 동안이나 이어진 우승 갈증을 씻었다.

PGA투어 통산 4승째.

2009년 US오픈 챔피언인 글로버는 2018년 투어카드를 잃어 퀄리파잉스쿨이나 다름없는 웹닷컴 투어 파이널을 치러 PGA투어에 복귀하는 등 최근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번 우승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미국 교포 케빈 나(한국이름 나상욱)는 3언더파 68타를 때려 2타 뒤진 공동2위(17언더파 267타)에 올랐다.3타를 줄인 라이언 무어(미국)가 공동2위에 합류했다.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는 이븐파 71타에 그쳐 공동4위(16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23)는 1타를 잃어 공동47위(8언더파 276타)로 밀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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