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등 영향으로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433만 3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46만 2천 명 증가한 수준이다.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으로는 지난 2019년 11월(47만 7천 명)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노동부는 수출과 정보기술(IT) 산업 호조와 소비 심리 회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6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꺾인 데 따른 기저 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달 358만 9천 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6만 8천 명 증가했다. 전자·통신업과 자동차업의 가입자도 각각 1만 4천 명, 7천 명 늘었다.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985만 9천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6만 5천 명 증가해 상승폭이 컸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직격탄을 맞은 업종인 숙박·음식업(-1만 5천 명)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노동부는 수출과 정보기술(IT) 산업 호조와 소비 심리 회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6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꺾인 데 따른 기저 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달 358만 9천 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6만 8천 명 증가했다. 전자·통신업과 자동차업의 가입자도 각각 1만 4천 명, 7천 명 늘었다.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985만 9천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6만 5천 명 증가해 상승폭이 컸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직격탄을 맞은 업종인 숙박·음식업(-1만 5천 명)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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