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 인권 의식 향상 이끄는 리더돼야”
“부하직원 인권 의식 향상 이끄는 리더돼야”
  • 김상만
  • 승인 2021.07.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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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경북도의회 행복위위원장
4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인권특강
김하수위원장인권특강
김하수 경북도의회 행복위원장이 지난 12일 도청 4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하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청도,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도청 4급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정부, 인권을 품다’란 주제로 인권특강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인권행정 추진을 위해 우선적으로 간부공무원의 인권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도민의 의견에 부응, 특강에서 인권의 개념, 역사, 유형별 사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간부공무원에 걸맞은 품위와 행동, 직원 간의 소통을 중심으로 풀어 나갔다.

김 위원장은 “좋은 리더는 조직 구성원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며 “강의를 통해 간부 공무원이 하위 직원의 ‘인권에 대한 동기’를 유발 시킬 수 있는 새로운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 지방자치시대의 인권에 대해 설명, “절대권리인 인권을 방치해서는 사회통합이 불가능하고 완전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없다”며 지방자치와 인권의 관계성과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경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인권에 기반한 의정활동을 실천해왔고 인권행정이 지역에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김 위원장은 특강 말미에 “공무원들이 인권행정의 주체로서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경북도민의 인권 신장과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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