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대는 최근 산하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와 의과학연구소에서 주관한 ‘2021 영남의대 발명특허 아이디어 경진 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영남대 의대는 지난 2017년 DGIST와 융합연구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두 차례 융합연구에 기반한 발명특허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의료 특허 취득을 통한 지적 재산권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이디어 경진 대회’ 형식으로 변경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경진 대회에서는 본과 3학년 학생 포함 총 14팀이 제안한 17개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DGIST 이성원 교수와 윤종원 변리사, 영남대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 노권찬 교수는 각각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특허화할 것인지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영남대 의대 고영휘 연구지원실장은 “작년보다 더 다양하고 세련된 의료에 기반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참가자들이 각 방면의 전문가들에게 양질의 견해를 들을 수 있고, 특허에 대한 준비 단계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첫 행사임에도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