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학교, 2학기 등교수업 ‘안전하게’

시교육청, 코로나 예방·대응교육
유·초·중·고 교원 400여명 대상

대구시교육청은 여름휴가 중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안전한 등교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유·초·중·고·특·각종학교 교(원)장을 대상을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교육은 유·초·중·고·특·각종학교 교(원)장 400여명이 대상이며, 코로나 19 거리두기에 따라 13일과 14일 오전, 오후로 나누어 총 4회 실시한다.

특히, 1학기에 실시한 전면등교를 2학기에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여름휴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며, 학교가 여름휴가 중에도 학생들의 생활을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학교 여름휴가 계획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포함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여름휴가는 가족단위 소규모로 타지역 방문하지 않고 보내기, △여름휴가 동안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코로나19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학교(담임교사) 연락하기, △개학 1주일 전부터 건강상태 점검을 위한 자가진단 실시, △개학 전 학교 별 방역상황 점검 및 보완 등을 실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맞이하는 2학기 개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여름휴가는 우리 지역 내에서, 우리 가족끼리 안전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8월 중 교직원 백신접종을 마쳐 2학기도 모든 학생들이 등교하는 학교 밖보다 안전한 학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학기 안전한 학교생활 운영을 위해 ‘백신접종 지원단’을 구성해 7월~8월 중 교직원과 고3 학생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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