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9세 추가 예약, 19일보다 앞당길 것”
“55~59세 추가 예약, 19일보다 앞당길 것”
  • 조혁진
  • 승인 2021.07.13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자 352만여명 중 절반 성공
방대본 “조기마감 안내 못해 죄송”
만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혼선 끝에 조기마감된 가운데, 당국은 재발 방지와 추가 예약 조기 재개를 약속했다.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접종예약 조기마감이 가능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사전에 안내드리지 못해 예약을 시도하셨던 분들에게 큰 혼란이 발생한 부분에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번 예약은 백신 도입과 배송일정을 고려해 안정적인 접종이 가능한 물량 내에서 진행됐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당국은 지난 12일 55~59세 백신 사전예약을 접수했으나 15시간 30분만에 조기 마감했다. 해당 연령층의 전체 접종 대상자는 352만 4천여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예약에 성공한 인원은 185만명에 그쳤다. 이 단장은 “7~8월 예방접종은 주로 모더나·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종 가능한 물량은 충분히 도입된다”면서도 “다만 모더나 백신은 매주별로 도입되는 상황이다. 7월 도입 상황의 변동성에 있어 이번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혜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반장은 “185만명 예약분은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안정적으로 의료기관까지 배송돼 접종이 가능한 분량”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오는 19일로 계획된 예약 재개 일정도 최대한 당길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 반장은 재개될 사전예약에 대해 “사전 종료되지 않도록 물량을 확인하고 있다. 시스템 접속 등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를 할 예정이고, 물량에 의해 사전 종료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