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10명 등 경북서 22명 신규 확진…확산세
영천 10명 등 경북서 22명 신규 확진…확산세
  • 승인 2021.07.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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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이 더 나왔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영천 10명, 포항 4명, 안동·경산 3명씩, 문경·칠곡 1명씩이 늘어 총 5천85명이다.

영천에서는 13일 고등학생 1명이 확진돼 같은 학교 학생들을 검사한 결과 7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유럽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인천 확진자 지인 1명과 부산 남구 일반주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에서는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경기 성남 확진자 지인 1명이 감염됐다.

경산 3명은 대구 동구 일반음식점, 대구 중구 단란주점, 대구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칠곡 1명은 대구 남구 유흥주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문경 1명은 유럽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해외유입 제외)가 8명으로 안정세를 이어왔으나 하루 만에 20명을 넘어 확산세를 보인다.

현재 1천96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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