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4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615명 발생했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1천911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1천615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52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850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19명, 해외 유입 사례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5천8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638명, 경기 465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에서는 1천1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89명, 부산 63명, 대전 41명, 충남 36명, 제주 21명, 강원 16명, 광주 15명, 울산 11명, 충북 10명, 전북 9명, 세종·전남에서는 6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는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633명, 경기 453명, 인천 93명, 경남 87명, 부산 62명, 대구 52명, 대전 41명, 충남 36명, 제주 21명, 경북 19명, 광주·강원 각 15명, 울산 11명, 충북·전북 각 9명, 세종·전남 각 6명 등 1천568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19명 포함 나머지 47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10만 5천958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1천572만 4천46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만 9천167명 증가한 605만 8천350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