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서 오전 8시 15분 출발
인스타 게시물 통해 30명 선발
경북도가 8·15 광복절을 맞아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과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을 기념, 홍보하기 위해‘대구공항-울릉도(독도) 무착륙 관광 비행’행사를 추진키로 했다.(사진)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인‘야놀자’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8월15일 오전 8시 15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약 2시간 동안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상공을 선회 비행하여 다시 대구공항으로 돌아오는 무착륙 관광 비행이다.
7월14일~ 8월4일까지 개인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에서 총 30명을 선정해 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 시승 기회를 가지게 된다. 참여방법은 독도를 자유롭게 그려 해시태그(#대구경북통합신공항#울릉공항#야놀자#독도무착륙여행)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투입되는 비행 기종인 ATR72-500은 하이에어에서 보유하고 있는 50인석 소형 항공기종으로서, 2025년 울릉공항 개항 시 실제 운항 가능한 기종이다.
전 세계 100여개 국가와 200여 항공사에서 운항중인 단거리에 효율적이고 매우 안전한 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최혁준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대구공항에서 출발, 울릉도·독도 상공을 비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광복절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