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제1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11개소 선정
보훈처, 제1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11개소 선정
  • 박용규
  • 승인 2021.07.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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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보훈위탁병원 2개소가 국가보훈처 지정 우수 의료기관으로 채택됐다.

국가보훈처는 전국 권역별로 11개의 우수 보훈위탁병원을 최종 선정해 2년 후인 2023년까지 인증을 유효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에선 안동의료원과 의료법인 영암의료재단 고령영생병원 2개소가 지정됐다.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보훈 의료 정책의 원활한 수행과 보훈위탁병원의 위상 제고를 통한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도입했다. 위탁병원 관리단과 보훈관서를 통해 의료서비스, 진료 적정성, 이용자 만족도, 국가유공자 예우 등 9개 평가 기준에 따른 1·2차 평가와, 보훈·의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다.

보훈처는 16일 오전 마산의료원에서 인증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인증제를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믿고 찾을 수 있는 위탁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국가보훈대상자를 좀 더 예우하는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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