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전주比 0.09% 상승

수성구 0.12·달성군 0.1%↑
전국 매매가격 상승폭 축소

7월 2주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2주(7월 12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해 15일 공표한 결과, 대구는 지난주 대비 매매·전세 가격 모두 0.09% 상승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가는 수성구(0.12%)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달성군(0.10%), 달서구(0.09%), 서·남·북구(0.07%) 순으로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격(0.24%)은 지난주(0.26%)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0.44%)·경기(0.40%)·제주(0.30%)·울산(0.22%)·부산(0.21%)·전북(0.20%)·대전(0.18%)·충북(0.18%)·충남(0.17%) 등은 상승했고 세종(-0.12%)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73→172개) 및 보합 지역(3→0개)은 감소, 하락 지역(0→4개)은 증가했다.

전국 전세가격(0.16%)은 지난주(0.19%)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0.34%)·경기(0.24%)·울산(0.19%)·대전(0.18%)·충북(0.16%)·충남(0.14%)·서울(0.13%)·제주(0.13%)·전북(0.11%) 등은 상승, 세종(-0.03%)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2→160개)은 감소, 보합 지역(6→12개)은 증가, 하락 지역(8→4개)은 감소했다.

대구(0.09%) 전세가격은 수성구(0.15%)가 가장 많이 올랐고 달성군(0.11%), 달서구(0.08%) 순으로 상승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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