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크레텍, 영남대 발전기금 10억 기탁
향토기업 크레텍, 영남대 발전기금 10억 기탁
  • 남승현
  • 승인 2021.07.15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력
“인재 육성 최선 다해주길”
(주)크레텍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영남대 최외출 총장, 크레텍 최영수 회장)
(주)크레텍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영남대 최외출 총장, 크레텍 최영수 회장)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공구 유통 기업 크레텍(회장 최영수·대구시새마을회 회장)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탁했다.

최근 크레텍은 발전기금 5억 원을 영남대에 전달했으며, 향후 10년간 매년 5천만 원씩 영남대에 기부할 예정이다.

15일 영남대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탁식에 참석한 크레텍 최영수 회장은 “지역 기업인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50년 전 창업 때부터 우리 회사의 모토는 책임 경영이다. 고객에 대한 무한 책임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역시 경영자로서 챙겨야 할 부분”이라며 “지역에 기반을 두고 회사를 일군 기업인으로서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영남대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거액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선뜻 기탁해 주셔서 대학을 경영하는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 회장님처럼 우리 대학을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최 회장님께서 ‘책임 경영’으로 오늘의 크레텍을 일군 것처럼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앞장 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크레텍은 영남대뿐만 아니라, 최근 대구 지역 한 고등학교에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초·중·고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영남대는 최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기계공학부 교육·연구 활동 및 교육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1971년 창업한 크레텍은 대구에 본사를 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공구 유통 기업이다. 전 세계 1천200여 브랜드, 13만 여 품목을 제조사로부터 공급받아 국내 유통업계와 산업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