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적 요인 추정…인명피해 없어
대구 한 수산물 상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수 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5일 대구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0분께 대구 북구 팔달동 한 수산물 도매업체 상가에서 불이 나 23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상가 내부와 수족관 등이 소손돼 소방 추산 3천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인력 6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발화 지점은 상가 내 멀티탭 부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