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5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455명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6천500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1천455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28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962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14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5천12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562명, 경기 395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에서는 1천3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89명, 부산 62명, 충남 52명, 강원 45명, 대전 33명, 제주 14명, 광주 12명, 울산·충북 각 11명, 전남 9명, 전북 8명, 세종에서는 2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556명, 경기 385명, 경남 88명, 인천 77명, 부산 61명, 충남 52명, 강원 45명, 대전 33명, 대구 28명, 경북·제주 각 14명, 광주 12명, 충북 11명, 울산 10명, 전북·전남 각 8명, 세종 2명 등 1천404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24명 포함 나머지 5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13만 4천302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1천609만 6천1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5만 8천333명 증가한 650만 7천107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