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산격동 일원 도시 재생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18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산격3동 일대가 2018년도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이후 두 기관은 이달 초 ‘상호 협력 강화 업무 협약(MOU)’ 체결(사진)을 통해 도시 재생과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시 재생과 청년 창업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두 기관의 유기적 연계로 지역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창업자와 창업자 선발 및 교육 등에의 필요 인프라 공유, 예비 창업자와 창업자에 대한 필요 공간 제공 및 멘토-멘티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업무 협약에 적극 노력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경북대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 ‘코워킹 공간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희광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격3동 일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고, 김지현 단장은 “지역거점국립대학교인 경북대학교의 전문 인프라와 지원 인력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해 도시 재생 사업의 우수한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