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집단감염 여파 여전
대구, 집단감염 여파 여전
  • 조혁진
  • 승인 2021.07.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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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2명…수성구 체육시설 9명
달서구 학교 2명·중구 주점 2명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개별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도 다수 보고되는 상황이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2명이다. 지역감염으로 41명이 확진되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1명 나왔다.

먼저 수성구 체육시설에서 n차 접촉자 4명과 자가격리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관련 감염 규모가 빠르게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79명으로 늘었다.

중구 일반주점(3) 집단감염에서는 n차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9명이 감염됐다. 서구 음식점 집단감염에서도 n차 접촉자가 자가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확진됐다.

ˆ퓬학교 관련으로는 자가격리 중 유증상자 1명과 그의 동거가족 1명이 확진됐다.

북구 유흥주점 집단감염도 새롭게 보고됐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16일과 17일 각각 1명, 18일 2명이 확진자 명단에 올랐다.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는 17명이다. 지역별로 김포·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3명 등이다. 개별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인원 중에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 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3명에게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명이다. 해외입국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유입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대구에서 격리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349명이다. 지역 인근 9개 병원에서 300명이, 생활치료센터에 4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2명은 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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