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소방서가 배포한 ‘안전쿠폰’ 모으면 상품
수성소방서가 배포한 ‘안전쿠폰’ 모으면 상품
  • 정은빈
  • 승인 2021.07.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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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다중시설 27개소 참여
대구 수성소방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성소방서는 지난 12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살리자 우리동네! 모으자 안전쿠폰!’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서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한 안전쿠폰을 모아 제출한 시민에게 상품을 수여하는 캠페인이다.

대구시 시민안전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수성소방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업소 2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 업소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중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영업제한 조치가 내려진 업종 가운데 선정했다. 단 청소년보호법에 따른 청소년유해업소는 제외했다.

소방서는 안전쿠폰을 △소화기 사용법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심폐소생술 방법 △코로나19 예방법 △안전사고 예방법 총 5종으로 제작해 선정 업체에 배부했다.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지정 업소에 방문해 안전쿠폰 3종을 수집하면 된다.

수집한 안전쿠폰을 인근 119안전센터에 제출하면 휴대용 소화기 혹은 코로나19 예방키트 등 소정의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 밖에 안전쿠폰 배포 업소 등은 수성소방서(053-607-3734)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성 수성소방서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전쿠폰 행사가 소상공인 생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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