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대구시립예술단 손잡고 풍성한 공연
행복북구문화재단, 대구시립예술단 손잡고 풍성한 공연
  • 석지윤
  • 승인 2021.07.19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연극 ‘벚꽃 졸업식’
꿈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 위로
25일 소년소녀합창단 ‘친구야…’
어머니 향한 그리움 등 3개 무대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은 오는 22일, 24일 구민들을 위해 대구시립예술단 초청 공연을 마련했다.

어울아트센터는 올해 대구시립예술단과 총 5편의 초청 공연을 준비했다. 지난 3월 시립교향악단을 시작으로 4월 시립합창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22일에는 시립극단, 24일에는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연이어 준비돼 있다. 다음달 24일에는 마지막 공연으로 시립국악단이 준비 중이다.

1-3벚꽃졸업식
벚꽃 졸업식.

먼저 22일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개최되는 대구시립극단의 ‘벚꽃 졸업식’은 청춘들의 애환을 가벼운 터치로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힘들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응원하는 의도로 제작됐다.

작품은 연극 연출가 추선우, 연출가의 꿈을 꾸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꿈을 접었던 김남수, 선우의 소울 메이트 최현규 등 세 청춘을 통해 찬란했던 젊은 날, 못다 이룬 꿈과 첫사랑을 통해 우리 인생에 새겨진 미련을 졸업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정철원 예술감독, 연출 강석호, 극작은 김지식이 맡았다. 추선우 역은 객원단원인 박주희가, 김남수 역은 객원단원인 윤규현이 맡았고 대구시립극단 단원인 김명일이 최명우역을 연기한다. 그리고 대구시립극단 단원인 백은숙, 박상희, 김재권, 유지원, 강민주, 양희석이 멀티그룹으로 출연하여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2-3소년소녀합창단사진
소년소녀합창단 사진.

24일 오후 5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청공연 ‘친구야, 노래하자’는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된 무대다.

공연은 총 3개의 무대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표현한 곡들로 이진실 편곡의 ‘섬집아기’, 이기영 작곡의 ‘엄마야 누나야’ 그리고 황수진 편곡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 연주되고 소년소녀합창단원인 최하은, 김빛나, 장민채, 민수빈이 출연하여 뮤지컬 마틸다 중 ‘Naughty’를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는 재미있는 가사와 밝은 멜로디로 구성된 곡들을 선보인다. 백종현 편곡의 ‘에델바이스’를 김대호 기타리스트의 협연으로 연주하고 백종현 편곡의 ‘아에이오우’를 소프라노 이주희와 함께 노래한다.

그리고 김준범 작곡, 백종현 편곡의 ‘구구단을 외자’를 두 번째 무대의 마지막 곡으로 선사한다. 이어 특별 공연으로 멜로디 한찬송, 코드 박지효, 베이스 박혜진으로 구성된 ‘비바체 하모니카 앙상블’이 출연하여 탱고 음악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대표작인 ‘Adios Nonino(안녕 아버지)’와 영화 대부의 테마곡인 ‘Love theme from The Godfather(사랑의 테마, 영화 대부 중),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영화 ‘Aladdin OST’를 선보인다. 지휘와 해설은 김유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가,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혜린과 이수정이 맡는다. 전석 무료. 사전예약제. 문의 053-320-5120

석지윤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