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유흥주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나오는 등 경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경주 7명, 구미 4명, 경산·칠곡 각 2명, 포항·영천·상주·고령 각 1명 등 모두 19명 늘어 5천179명이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국내 감염은 13명, 해외유입은 6명이다.
경주에서는 지난 5일 아시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하던 5명과 지난 2일 아시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하던 1명이 확진됐고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선 구미 유흥주점 관련 3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칠곡에선 구미 유흥주점 관련 1명, 칠곡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8일 처음으로 6명 발생한 뒤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경산에선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1명과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포항과 영천에서는 각각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고령에서는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상주에선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1주일간 경북에서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는 100명이다.
현재 2천42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