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278명 발생했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 481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1천278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29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천 67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13명, 해외 유입 사례로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5천17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394명, 경기 383명, 인천 71명 등 수도권에서는 84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 73명, 경남 57명, 부산 49명, 충북 44명, 강원 42명, 충남 30명, 광주 25명, 전북15명, 세종 13명, 울산·전남 9명, 제주 8명이 확진됐다. 해외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388명, 경기 375명, 대전 73명, 인천70명, 경남 55명, 부산 49명, 충북 44명, 강원 41명, 대구 29명, 충남 28명, 광주 25명, 전북14명, 경북·세종 13명, 울산 9명, 제주·전남 8명 등 1천242명은 지역감염 사례다. 검역 7명 포함 36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15만 8천538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1천629만 1천95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만 6천93명 증가한 661만 3천294명이다.
조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