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0년 이상 노후 학교, 첨단 기술로 재탄생한다
대구 40년 이상 노후 학교, 첨단 기술로 재탄생한다
  • 남승현
  • 승인 2021.07.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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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131동에 8천536억원 투입
시교육청, 5년간 추진 예정
대구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5년간 대구시내 학교 중 40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 131동에 8천5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40년 이상 건물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사업 대상 검토·평가, 실무운영위원회 운영, 그린스마트스쿨추진단 협의와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학교건물 노후정도, △안전등급, △내진성능, △학교 사업 희망 의지, △교육부 및 교육청 정책사업 운영 현황 등이다.

사업대상 학교는 학교 사용자와 함께하는 사전기획 용역을 실시해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 및 시공에 들어간다.

2020년 9월부터 학교 현장 조사, 사업대상 검토, 실무운영위원회 운영, 그린스마트 스쿨 추진단 심의, 교육부 선정검토위원회 검토를 거쳐 올해 3월 2021년 사업대상 30동(고산초 등 25교)을 지정하고 콘크리트 강도 측정 및 사전기획 용역을 추진 중이다.

올해 2월부터 동일 과정을 거쳐 6월에 2022년 사업대상 24동(가창초 등 19교)을 지정했다.

리모델링을 통한 사업은 2022년 7월경, 개축이 필요한 학교는 2025년경 변화된 그린스마트스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강은희 대구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전기획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밑그림을 바탕으로 교수·학습 혁신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미래학교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서 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을 지향하는 그린학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스마트) 교실 등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 중 선정된 학교를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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