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사흘간 ‘대구 국제폭염대응포럼’…3개 세션
21일부터 사흘간 ‘대구 국제폭염대응포럼’…3개 세션
  • 김종현
  • 승인 2021.07.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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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쿨산업전도 동시 개최
대구 국제폭염대응포럼 조직위원회(사무국: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1일~23일 사흘동안 ‘2021 대구 국제폭염대응포럼’을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과 동시 개최한다.

21일은 ‘탄소중립과 회복력 있는 도시’라는 주제로 바실레이오스 라티노스(이클레이 유럽본부 도시복원력 및 기후적응 수석 책임자)의 기조강연과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22일과 23일 양일간은 대구시 폭염사용설명서, 폭염 관리를 위한 도시숲 활용, 지자체 폭염적응 시범사업 현황, 폭염대응과 탄소중립 우수사례, 북미지역 폭염 원인과 도시폭염 대응방안, 건강도시의 기후변화 대응방안 등을 주제로 3개의 주제세션이 진행된다.

폭염대응포럼 조직위원회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폭염퀴즈를 진행중이고, 23일에는 폭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민발언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컨벤션뷰로가 후원하고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대구경북연구원, 대구지방기상청, 이클레이 한국사무소(ICLEI Korea) 등 8개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문가가 모여 폭염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폭염과 관련된 산업을 육성하는 기회를 모색한다.

폭염은 UN에서 지정한 21세기 인류가 해결해야 할 4대 과제(테러, 식량, 양극화, 기후변화) 중 하나로 대응이 시급한 글로벌 아젠다이다. 지난 10년 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의 증가가 뚜렷하고,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 수는 다른 기상재해 사망(실종)자에 비해 2배 가까이 될 정도로 그 피해가 심각하다.

대구는 국내에서 폭염이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로 폭염 대응과 적응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위해 2016년 처음 행사가 열렸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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