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태사’는 고려 개국공신으로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 낸 공로로 ‘삼태사’ 칭호를 받으며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김선평, 권행, 장정필과 함께 한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 이래 최초로 야외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신도청 본관을 배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비디오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미스터 트롯의 영탁이 왕건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올해에는 문경 출신의 트롯가수 선경이 출연해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스토리를 활용한 브랜드 작품이란 명성에 걸맞게 총 출연진 70여 명 중, 절반이 지역민으로 지역연기자 참여 비율을 높이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을 맡은 (사)극단 맥 이정남 대표는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인 입체적 장면 연출 등 더욱 박진감 넘치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재미를 극대화해 역대 가장 돋보이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공연은 8월 13일, 14일 경북도청에 이어 19일~22일까지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북만의 지역문화콘텐츠로 더욱 깊은 감동과 볼거리를 제공할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400명으로 좌석 제한하고 있어 사전예약 해야 한다.

상세 사항은 홈페이지 (https://samtaesa.modoo.at) 또는 전화(1899-7634)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