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메뉴 ‘애프터 눈 티 세트’ 판매
새롭게 문을 연 근대골목단팥빵 본점은 ‘옛날빵 베이커리’를 표방하는 다른 근대골목단팥빵 매장과 달리 ‘토탈 베이커리’를 추구한다. 단팥빵, 소보루빵 등 대표적인 옛날빵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빵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케이크와 파이, 빙수 등 다채로운 디저트 메뉴까지 함께 판매한다. 매일 직접 만드는 수제 팥소를 활용한 베이커리 신메뉴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홍두당은 본점만의 시즌 메뉴로 영국의 애프터눈 티 세트를 한식 디저트 스타일로 연출한 ‘근대골목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 고급스러운 전통 자개 다과상에 에클레르, 앙버터, 타르트 등 서양 디저트를 내고, 각종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메뉴다. 하루에 단 10세트만 한정 예약 판매하며, 예약은 근대골목단팥빵 네이버쇼핑 공식몰을 통해 받는다.
홍두당은 ‘시대를 빚고 문화를 굽는다’는 근대골목단팥빵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본점을 지역 외식관광 1번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시킨다는 각오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본점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관광 상품, 이벤트를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본점과 홍두당빌딩이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문화공간으로 자리잡도록 공간 기부 등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정성휘 홍두당 대표는 “근대골목단팥빵 본점을 대전의 성심당 본점처럼 대구와 근대골목을 찾는 모든 이들을 위한 대표 외식관광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브랜드의 맛과 멋을 발전시키기 위한 테스트 매장으로도 본점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